top of page
KakaoTalk_20210728_163352616.jpg

동물과 공존하는세상을 꿈꾸며,
"모두의 공원"을
디자인 한"서채연" 입니다.

 저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원인 '모두의 공원'을 디자인했습니다. 모두의 공원은 이름 그대로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공원입니다.평소 길고양이나 청설모 같은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동물과,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사람들도 공원의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하며 더 즐겁게 공원을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우리 주변에는 많은 공원들이 있지만,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용하기에는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많습니다. 어른들이 이용하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아이들과 동물들이 이용하기에는 위험하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오가기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공원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해 모두에게 편리하고, 모두가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모두의 공원은 유니버설 디자인의 일곱 가지 원칙 중 세 가지 원칙에 특히 중점을 두고 디자인했습니다. 
첫째, 공평한 사용으로 다양한 능력의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디자인했습니다. 모두의 공원은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 동물들이 이용하는 시설, 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구분없이 누가 이용하더라도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둘째, 실수를 감안하여 사용자가 잘못 쓰거나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하더라도 위험이나 역효과가 최소가 되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바닥은 넘어지더라도 크게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고, 곳곳에 안전 수칙과 표지판, 위험한 상황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을 배치했습니다. 또한, 모든 공간이 개방되도록 디자인하여 돌발 상황에서도 보호자나 주변인이 바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셋째, 사용자의 체구, 자세, 이동성과 무관하게 접근하고 사용하기 편하도록 크기와 공간을 디자인했습니다. 공원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 유모차를 사용하는 사람과 같이 다양한 보조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도 이동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부분들을 제거하여 동선을 줄이고 같은 면적에도 기존의 공원보다 더 넓은 활동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저는 이번 유니버설 디자인 전시에서 동물존에 속해있지만, 동물만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 동물을 포함한 모두의 디자인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가 디자인 한 모두의 공원으로 모두가 편리하고 즐겁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누릴 수 있길 바랍니다.

KakaoTalk_20210809_161059641_03.png
KakaoTalk_20210809_161059641_01.png
KakaoTalk_20210809_161059641_02.png
KakaoTalk_20210809_161059641.png
KakaoTalk_20210809_212215624
KakaoTalk_20210809_153903997_01
KakaoTalk_20210809_153903997_03
대지 1 사본
대지 1
대지 1 사본 2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