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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어린이존을 맡게 되고 주제를 찾으며 조원들과 여러 자료를 찾아보던 중 교통문제를 선택하게 되었고 어린이들에게 가장 자주 일어나고 언론에 많이 보도되는 문제가 무엇일까 자료를 찾아보다가 주차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그에 따라 주택가에서 불법 주정차 문제가 증가하고 차에 비해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은 차에 가려져 차 사이로 뛰어나오다 차와 부딪히는 일이 잦고 그로 인하여 운전자와 아이들 모두에게 피해가 가는 교통사고를 다뤄보자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이 일어나고  뉴스나 인터넷 기사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보도되며 심각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 법 이외에 일어나기 전 예방을 위한 방법이 제시되어 있지 않아서 피해가 줄지 않고 점점 늘어나는 것이 아닐까, 아이들의 목숨과 관련된 일인 만큼 심각한 우리 사회의 문제라 생각이 되어 조금 덜어내기 위해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인도에 길을 밝히기 위해 있는 가로등과 연관짓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 근처나 주택가에 설치한다는 조건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도시에 맞추어진 기존의 딱딱한 가로등 디자인을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아이들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떠올려지는 노란색 계열의 색을 부분적으로 넣어 부드러운 느낌으로 바꾸고 많이 뛰는 어린아이들을 배려해 가로등 아랫부분을 부드러운 쿠션 재질로 감싸 부딪혀도 다치지 않게 디자인했습니다. 단순한 가로등 디자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낮에는 가로등을 따라 바닥에 길게 패드를 배치하였고 연결된 패드를 밟으면 전력절약을 위해 켜지지 않는 가로등이 파란 빛을 내며 3초간 켜졌다 꺼지는 방식이며, 밤에는 계속 켜져있는 식으로 어린이 교통 문제만을 위한 목적을 가진 가로등이 아니라 기존의 역할을 역시 해낼 수 있게 구상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패드를 밟을 시 패드에 무게가 실리는 위치에 그 모양대로 노란 발자국이 생김으로써 패드 위로 걷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쿠션 재질로 감싸져있는 부분 아래에는 접이식 의자를 배치하여 아이들이 하교 혹은 기다리는 시간에 다리가 아프지 않게 앉아 기다릴 수 있게 만들었고, 쉴 수 있는 의자는 복잡한 방법 대신 3단으로 접고 펼 수 있는 쉬운 방식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모두가 교통문제에 조금이라도 더욱 신경쓸 수 있길 바라며 생명을 지키는 빛이라는 가로등을 디자인했습니다. 

어린이와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생명을 지키는 빛"를 
​디자인한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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