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산 창조의 아침 김수림 원장입니다.

아이들과 보낸 2021년 또한 벌써 반년이 지나갔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반 아이들이  잘 이겨내주고 있어 늘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년 이 시기에 전시를 오픈하지만 올해는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더욱 오래 남을 전시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도 좋지만 그 이전에 좋은 영향력을 펼치는 사람이 먼저 되길 희망합니다. 한 명 한 명 좋은 영향력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올해 유니버설 디자인 전시는 저에게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아이들에게도 이번 전시가 마음속 깊게 자리 잡아 꿈을 향해 나갈 때에 위로받고 힘낼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낸 아이디어부터 기획까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작품을 완성하고 공개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고민하고 연구했던 작은 생각들이 앞으로 성장해가며 멋지고 크게 키워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믿고 맡겨주시는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가장 멋진 우리 학생들에게도​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