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버스 정류장 기호 BGM을
​디자인한"노민영"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전시에서 버스 정류장 기호 BGM(bus stop guide mark)을 디자인한 노민영입니다. 처음에 유니버셜 디자인에 대해 배우고 평소 일상에서 어린이들이 어려움을 겪을만한 점들에 대해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러면서 어린이 교통문제에 대하여 조사를 해보게되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저는 교통이 발달된 나라인 우리나라에서도 아직 어린아이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저는 이러한 교통문제들 중에서도 어떤 문제를 다뤄야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던 중 길을 지나가는 버스를 보게 되었고 저는 우리가 흔히 보는 버스 노선도가 아이들 그리고 해당 지역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저 또한 어릴 때에는 혼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떠올렸고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버스 노선도를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한 기호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버스 노선도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버스 정류장을 각각 주거건물,의료기관,교육기관,상가,관광지.취미 및 문화란 카테고리로 나누었고 주거건물은 집 모양, 교육기관은 책 모양을 쓴 것과 같이 각 카테고리의 특성을 잘 드러냄과

동시에 버스 노선도와도 잘 어울릴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기호들을 만들면서 누가봐도 이해와 납득을 할 수 있는 디자인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화려하고 예쁜 것 보다는 한번만 보아도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단순하게 표현하려고 했슴니다. 제가 만든 기호가 평소에 버스를 타면서 겪던 어려움을 줄여주는 것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어린이들에게 대중교통에 대한 문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어 대중교통이 우리의 일상에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디자인을 하였습니다.